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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'10분 무료 환승' 적용되는 역과 유의사항은?

by 보물- 2023. 7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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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카드를 찍고 역 안으로 들어갔는데 화장실을 가고싶은데 화장실이 게이트 밖에 있거나, 가려는 역 방향을 착각해 다시 반대로 가려고 할때 카드를 다시 찍어야되는 경우가 있죠? 서울교통공사에서 23년 7월 1일부터 이런 경우 환승 적용을 해준다고 합니다. 카드 태그 후 10분 이내 재태그시 환승 적용이 됩니다. 하차역과 동일 역, 동일 호선에서 재승차시에 적용된다고 해요.

그동안 지하철 이용 중 실수로 도착 역을 지나치거나 화장실 이용 등으로 10분 내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탑승한 인원은 수도권에서 하루 4만 명, 연간 1,5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. 시민들이 이렇게 추가로 납부하는 교통비만 무려 연간 180억 원 상당인 걸 생각하면 정말 도입이 잘 된 시스템이에요.

아직 모든 역에서 가능하지 않고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하니 시행되는 역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.

 

호선별 적용구간
○ 1호선 : (지하)서울역~(지하)청량리역
○ 3호선 : 지축역~오금역
○ 4호선 :진접역~남태령역
○ 6호선 : 응암역~봉화산역
○ 7호선 : 장암역~온수역
○ 2, 5, 8, 9호선 : 전 구간

 

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지하철 서비스 개선 방안 등 14건의 '창의행정' 우수사례를 연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
1호 사례인 '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구축'은 지난해 제기된 지하철 서비스 민원 만3천여 건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.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“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연간 천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겪고 있었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서울시만의 창의적인 정책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보이지 않는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”고 말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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